동해안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38해변과 죽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38해변과 죽도

동해안 7번국도 양양구간은 해안선 걷기와 자전거여행, 서핑, 낚시, 야영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우리나라 서핑업체 70%가 이 지역에 분포할 정도로 속초시 남단에서 양양군 남단까지의 해안선은 서핑의 메카이다. 7번국도 양양군 북단에 38휴게소가 있다. 38휴게소 근처에 38해변이 있다. 38해변은 ‘기사문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기사문해변’으로도 불린다. 38
박상건 기자 2021-02-23 10:30:25
강구항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의 대관람차 건립

강구항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의 대관람차 건립

영덕대게 집산지인 강구항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의 국내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의 대관람차 영덕아이(EYE)가 건립된다. 영덕군은 지난달 28일 경상북도와 함께 ㈜디오THE O와 500억 규모의 대관람차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청현 ㈜디오 회장이 참석했다. 영덕아이(EYE)는 기존의 놀이공원
한규택 기자 2021-02-19 13:47:32
코로나19로 힘든 어민들에게 수당 70만원 지급

코로나19로 힘든 어민들에게 수당 70만원 지급

강원 고성군 오는 26일까지 2021년 어업인 수당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어업인 수당 지급사업은 어촌 인구감소 등 어촌사회 공동화 대응 및 소득안정화를 위하여 지급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거주자로서 2년 이상 계속하여 어업에 종사하면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가구별 연 7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 42만원
한규택 기자 2021-02-19 11:14:41
[해안선 기행]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양양에서 털다

[해안선 기행]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양양에서 털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과 낙산사로 떠나 훌훌 털어보면 어떨까? 바다와 숲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죽도해변은 대나무 숲과 해변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이 운치가 있다. 그 사이를 푸른 동해가 연결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바다와 그곳에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 파도와 정면승부를 즐기는 이들의 건강함에서 유쾌한 행복이 빛나
박상건 기자 2021-02-17 10:55:56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의 보고…2만7606 조류 서식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의 보고…2만7606 조류 서식

지난 한 해 동안 낙동강하구에 146종 2만7606개체의 조류가 서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가 조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개체 수를 보인 종은 청둥오리(19.9%)이며, 다음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12.6%)였다. 이번 결과는 낙동강하구의 을숙도철새공원, 을숙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화명
김충호 기자 2021-02-15 09:03:35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이 1억8793만 톤으로 전년(2억238만톤) 대비 7.1%(1445만 톤)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16억 4397만 톤) 대비 8.9% 감소한 14억9735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 2억238만 톤 대비 7.1% 감소한 1억8793만 톤으로 145만톤으로 집계됐다. 전국 항만 물동량 중 울산항 비중
장성호 기자 2021-02-09 11:47:17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격화 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
김충호 기자 2021-02-05 10:03:02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양양군이 신체활동 증가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비만 유병률 36.7%로
한규택 기자 2021-02-05 07:55:34
설악권 동해관광거점, 양양 복합터미널 올 준공

설악권 동해관광거점, 양양 복합터미널 올 준공

올해 완공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 양양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를 잇는 곳으로 거점형 문화복합타운의 터미널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동절기 공사 중지로 17%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지만, 2월부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394㎡,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한규택 기자 2021-02-02 14:11:47
속초시 관문 조형물 새로 설치…속초 이미지 개선

속초시 관문 조형물 새로 설치…속초 이미지 개선

속초시는 양양 방면의 7번국도 및 동해고속도로 속초IC와 미시령을 통하여 차량이 드나드는 설악해맞이공원과 학사평교차로 한화리조트 사거리에 상징조형물을 내달부터 제작해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악해맞이공원 조형물의 하단은 물결치는 역동적인 파도를 형상화 하여 ‘속초시의 희망찬 도전과 열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상단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
한규택 기자 2021-02-01 16:03:37
동해시, 올해 어촌경제・해양관광 활성화에 총력

동해시, 올해 어촌경제・해양관광 활성화에 총력

동해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어촌경제의 조기 안정과 해양관광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47개 사업에 총 119억을 투자한다. 시는 어촌경제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상반기 내 전체사업의 65%를 준공할 방침이다. 현재 어촌지역은, 지난해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이후 바닷속 환경 변화로 문어 등 주요자원의 어획량이 감소했다. 코로나로 인한
한규택 기자 2021-01-29 09:16:33
[생활정보] 설맞이 동해몰 특별기획전・이벤트 이용하세요

[생활정보] 설맞이 동해몰 특별기획전・이벤트 이용하세요

동해시는 인터넷 쇼핑몰 동해몰에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동해몰 설맞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새해 소비 진작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동해시 관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동해시 관내 다양한 특산물들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몰 입점 업체
장성호 기자 2021-01-28 13:24:13
울진군, 동해안 최초 울진해양치유센터 건립

울진군, 동해안 최초 울진해양치유센터 건립

울진군이 동해안 최초로 울진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해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0억원을 추자한다.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00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해양치유 및 R&D센터,
김충호 기자 2021-01-27 12:32:07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안선 기행] 동해 바다가 열리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툭 트인 동해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대종, 공연장과 인공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
박상건 기자 2021-01-27 08:01:47
[포커스]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제한 완화한다

[포커스]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제한 완화한다

고성군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연장에 따라 22사단 등과 협의를 거쳐 통일전망대 출입 제한인원을 기존 평일 300명, 주말 500명에서 평일 500명, 주말 1000명으로 완화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겨울철 한파가 다소 누그러져 통일전망대 출입인원이 증가추세이고,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방역조치 일부 완화 조정과 통일전망대와 소상공인 등 임대 사업자의 최소 생계유지, 지역사회
김충호 기자 2021-01-22 13:25:28
코로나9로 해맞이 명소 출입통제…일출 유튜브 생중계

코로나9로 해맞이 명소 출입통제…일출 유튜브 생중계

속초시는 연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해맞이 명소 9개소에서 실시한 출입통제 강화조치에 시민 및 관광객의 협조로 큰 혼잡 없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상황판단을 위한 단톡방을 개설하고 새벽 5시부터 담당구역에 투입된 시 공무원 460여명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4개 사회단체와 실시간
박월선 기자 2021-01-15 11:26:22
강원도 고성군 연근해어업 어획・판매액 증가세

강원도 고성군 연근해어업 어획・판매액 증가세

기상악화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성군의 지난해 연근해어업의 어획량과 판매금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6484톤으로 전년도 6215톤보다 4% 증가(269톤)했다. 판매금액도 530억원으로 전년도 498억원에 비해 6% 증가(32톤)했다. 어종별 어획량은 동해안 대표어종이면서 그동안 어획량이 감소했던 오징어가 652톤 어획돼 252% 증가(470톤)했고
김충호 기자 2021-01-14 09:23:00
[뉴스 화제] 동해시민이 선정한 지난해 10대 뉴스 1위, KTX 개통

[뉴스 화제] 동해시민이 선정한 지난해 10대 뉴스 1위, KTX 개통

동해시는 지난해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받은 지역 이슈 10건을 ‘2020년 동해시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동해시 10대 뉴스는 2020년 동해시 내 주요 사건·뉴스 중 언론보도 실적을 기준으로 1차 기초 후보를 선정하고, 지휘부·언론인 대상 2차 심사 의견을 반영한 총 20개의 예비 후보를 확정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박월선 기자 2021-01-14 09:20:31
동해바다 누벼온 영덕누리호 취항 1주년 맞아

동해바다 누벼온 영덕누리호 취항 1주년 맞아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영덕누리호는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 2019년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한규택 기자 2021-01-14 08:35:20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발견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발견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10분께 영덕군 남정면 부경항 남동쪽 약 4.8㎞ 바다에서 조업하던 22.t급 어선 A호가 정치망 어구를 올리던 중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가 5m, 둘레가 2.5m 정도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일부러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
김충호 기자 2021-01-13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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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