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군은 최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폭염 대비 길거리 홍보 캠페인은 안전교통과의 주관하에 주민복지실, 보건소, 읍·면,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였고, 폭염의 장기화로 인하여 지쳤을 관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얼음물과 쿨스카프, 부채, 치약·
한규택 기자 2021-08-23 16:21:40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우리나라 전 해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식장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내수면 또한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토산어종 4종, 동자개 30만, 대농갱이 30만, 붕어 10만, 다슬기 70만) 등 총 140만 마리를 강원도 동해에 방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2:40
서핑과 낚시 평소, 양양 물치항 뜬다?

서핑과 낚시 평소, 양양 물치항 뜬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을 9월 중 공모한다.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50곳을 선정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 양양군은 이 사업에 물치항 현대화 사업을
박월선 기자 2021-08-17 13:30:48
동해안 문어 자원회복 위한 산란장 조성

동해안 문어 자원회복 위한 산란장 조성

동해안 문어자원의 지속적 이용이 가능토록 생산량을 확대하는 체계 구축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소비 활성화와 연안생태계 회복을 통한 어민들 안정적 어업소득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은 지역 대표 어종인 문어 자원 회복을 위해 서식환경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양양의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자원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번식에 적합한 어초단지
장성호 기자 2021-08-11 16:30:19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시 한섬해변은 몽돌해안, 마린포트 홀 등을 보유하고 천곡항이 위치해 동해시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추진 중인 곳이다. 특히 최근 여가생활 패턴 변화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마리나 선박이용객이 급증하는 곳이다. 그러나 마리나항만 밖으로 나갈 경우 너울성 파도를 만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
장성호 기자 2021-08-10 09:30:59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여름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동해안 속초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 등이 매일 근무조를 편성해 청정 해수욕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종료하고 낮에도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의 야간출입 폐쇄가 지역 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
한규택 기자 2021-08-10 09:27:28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동해안 바다와 바위섬에서 카누,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 체험으로 날려 보내보자. 고성군이 마련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트 상품’은 해수욕은 물론 역사안보전시관, 생태 박물관, 맛집, 송지호 관망타워 등도 즐길 수 있다. 강원 고성군과 강원투어패스는 2021년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지정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
한민정 기자 2021-08-09 08:17:50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동해바다의 호젓하고 아름다운 항구마을인 감포의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의 지경항이 새로운 동해 여행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이러한 계획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lsqu
한규택 기자 2021-08-06 12:09:59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울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비롯 ‘열린 역사문화 강좌’, 울산 지역사 관련 특별기획전, 테마 전시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8회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신석기시대 해양 어로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관람객
한규택 기자 2021-08-04 15:22:28
[뉴스 화제] 삼척 맹방해변에 BTS 촬영 소품 재현

[뉴스 화제] 삼척 맹방해변에 BTS 촬영 소품 재현

방탄소년단(BTS)은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이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켰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가 최신차트에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
한민정 기자 2021-08-04 09:23:23
사근진·순긋 해변에 주민 스스로 방역활동

사근진·순긋 해변에 주민 스스로 방역활동

강릉 사근진해변은 사기 장수가 살던 나루터란 뜻에서 유래했다. 경포해변과 붙어 있는 이 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 좋은 순긋해변은 경포해수욕장의 북쪽에 위치한다. 백사장 길이 200m에 총면적이 6000㎡로 소규모 간이해수욕장으로 아담한 해변이다. 이들 해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우리
장성호 기자 2021-08-04 09:13:52
[뉴스 화제] 동해 새 오징어 잇따라 출현

[뉴스 화제] 동해 새 오징어 잇따라 출현

국민 대표 수산물인 동해 오징어를 식탁에서 새롭고 다양하게 맛볼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양하고 많은 오징어를 수확할 경우 수출전선에도 파란불이 켜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살오징어는 외투장은 30cm이상, 원통형이다. 지느러미는 옆으로 길게 뻗힌다. 서식지는 수표면~100m이고 회유성 어종으로 먹이를 따라 이동한다. 서식수온은 10~21℃이다. 날개오징어는 70cm
박상건 기자 2021-08-02 08:40:10
여름바다…음주 행해는 안돼요

여름바다…음주 행해는 안돼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나가 낚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음주운항도 잇따르고 있다. 동해해경은 성수기 동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음주 특별단속에 착수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강릉시 사천진항과 동해시 묵호항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모터보트를 운전한 운전자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낚시
김충호 기자 2021-07-30 13:25:11
개장식 없이 경포해수욕장 개장…강릉시 방역강화

개장식 없이 경포해수욕장 개장…강릉시 방역강화

동해안 대표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시 주요 해수욕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방역 드론을 투입한다. 온열증상, 발열 피서객을 발견할 경우 관리요원에게 인계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해수욕장에는 일반 드론을 투입하여 실시간으로 방문객들의 밀집 상황을 체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방송 등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
박월선 기자 2021-07-26 13:18:02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계기로 사계절 가족단위 캠핑관광 휴양시설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5일 옥계산불로 인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설이 전소돼 현재는 일부시설만 운영 중이고 활발한 긴급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국내 제1호의 오토캠핑시설을 갖춘 망상오토
한규택 기자 2021-07-26 09:16:55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아열대식물원 동궁원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정원을 만든 곳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이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
한민정 기자 2021-07-22 10:37:35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너울(swell)은 해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돼 전파해 온 파랑이다.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풍파보다 파장과 주기가 길다. 너울은 풍랑에 비해 대체로 파장이 더 길다. 그 파장은 기상 시스템의 크기, 강도, 지속 기간에 크게 좌우된다.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해변에서는 이 너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가 재난 발생 시 즉
한규택 기자 2021-07-21 10:06:50
[포커스] 암각화 발견 50주년, 학술 재조명

[포커스] 암각화 발견 50주년, 학술 재조명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반구대는 언양읍 대곡리의 사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대곡천변의 깎아지른 절벽에 너비 약 8m 높이 약 3m 가량의 판판한 수직 암면에 그림이 집중적으로 새겨져 있다. 주변 10곳의 암면에서 확인되는 소수의 그림을 포함하여 모두 307
한민정 기자 2021-07-21 10:05:08
화진포 ‘꽃이 피는 나루에서 펼치는 그린나래!’

화진포 ‘꽃이 피는 나루에서 펼치는 그린나래!’

강원도 고성군에는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석호 호수인 화진포가 있다. 청정의 호수와 바다가 절경을 이룬다. 화진포호는 강 하구와 바다가 닿는 곳에 생긴 자연호수로 담수와 해수가 섞인 석호다. 예전에 동해 바다였는데 세월이 흘러 동해와 격리돼 형성됐다. 호수 둘레는 15km를 넘는다. 호수에는 잉어, 숭어, 향어, 가물치 등이 풍부하고 천연기념물 고니 떼와 철새들이 장관
한규택 기자 2021-07-20 10:32:28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울진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죽변항은 동해 항로의 중간에 위치한 국가어항이자 독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항구다. 죽변등대는 1910년에 건립되어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인정받는다. 등대 아래에는 용이 노닐다가 승천의 소망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깃든 ‘용소’와,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 대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돼 있
장성호 기자 2021-07-14 0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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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