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진도 관광선 취항…진도 다도해 절경 감상

진도 관광선 취항…진도 다도해 절경 감상

진도군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본격 취항했다. 진도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 혈도, 양덕도, 주지도 등을 운항 시간은 1시간 30분 소요된다. 진도 제1 경인 세방낙조를 감상할 수 있고,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을 눈앞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유람선 지난 30일 진도 쉬미항에서 유람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진도군 해상 관광의 새로운 물
박월선 기자 2021-08-17 08:04:25
광복절 76주년, 일제가 훼손한 안면송 주목

광복절 76주년, 일제가 훼손한 안면송 주목

안면도는 긴 해안선을 따라 꽃지, 방포, 삼봉해변 등 무려 14개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저마다 나름의 독특한 환경을 타고난 안면도는 해안선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해변으로 가든 포구로 가든 안면도의 상징인 붉은 해송이 쭉쭉 뻗어 올라가는 하늘과 도로, 숲길을 마주한다. 안면도 안면송은 단일 수종으로 50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호된 수종이다. 크고 품질이 우수하여 고려시
박월선 기자 2021-08-13 10:06:25
거제도 고수온 경보…우럭 폐사, 긴급방류

거제도 고수온 경보…우럭 폐사, 긴급방류

전국 연안의 고수온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거제시에도 고수온 특보 발령 이후 우럭 등 12만 마리가 폐사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4일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류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거제수산업협동조합,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 양식 어업인의 입회하에 어린고기 사전 긴급 방류를 9일 둔덕만 해역
장성호 기자 2021-08-13 10:01:09
고수온으로 애 끓는 바다…통영시 말쥐치 방류

고수온으로 애 끓는 바다…통영시 말쥐치 방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연안의 양식어민과 물고기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애를 끓고 있다. 지난 4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전 해안에서 이어지면서 어류폐사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시는 지난 11일 한산만 해역 어류양식장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등 관계자들과 가두리 양식어업인 입
한규택 기자 2021-08-13 09:58:41
제주연안 ‘그물코돌산호’ 산란 순간 포착

제주연안 ‘그물코돌산호’ 산란 순간 포착

제주도 연안에서 서식하는 아열대 지표종인 ‘그물코돌산호’의 산란 순간이 포착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5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그물코돌산호를 연구소로 옮겨와 관찰해 오던 중 포자가 방출되는 순간을 영상에 담았다고 전했다. 발생 초기 포자의 형태는 공기방울이 포함된 달팽이관 모양의 형태로 표층에 떠다니다 점차 분열되면 장미꽃 모양
박상건 기자 2021-08-13 09:20:11
신안 자은도에 땅콩 가공산업 스타트

신안 자은도에 땅콩 가공산업 스타트

섬에서 재배하는 땅콩 맛은 어떤 것일까? 단백질과 비타민, 마그네슘 등을 함유한 건강식품 땅콩을 신안 자은도에서 집중 재배한다. 신안군은 전문 업체와 협약을 통해 땅콩 가공 산업 토대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최근 “땅콩 가공 전문 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손잡고 신안 땅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크레이지피넛은 땅콩오
장성호 기자 2021-08-12 16:24:23
[뉴스 화제] 멸종위기 긴꼬리딱새와 팔색조 발견

[뉴스 화제] 멸종위기 긴꼬리딱새와 팔색조 발견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도 분류된 여름 철새다. 제주도,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긴꼬리딱새는 눈 주변에 푸른빛이 도는 눈 테가 있다. 수컷은 복부의 흰색을 제외하고 온몸이 검은색이다. 특히 번식기에 몸길이의 3배에 이르는 긴 꼬리가 매력적이다. 암컷은 적갈색을 띠며 꼬리가 짧다. 화려한 깃털색으로 잘 알려진 팔색조는 인도
박상건 기자 2021-08-12 08:48:44
13척 배로 133척 왜선 물리친 ‘울독목’ 관광지로

13척 배로 133척 왜선 물리친 ‘울독목’ 관광지로

명량대첩은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지금의 울돌목 해협인 명량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이다.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쳤다. 이 역사적 승전지인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
박월선 기자 2021-08-11 16:34:42
밀물에 해안으로 밀려온 해파리 주의해야

밀물에 해안으로 밀려온 해파리 주의해야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출몰한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를 발견해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전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해파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 제주파출소 김녕출장소 해상순찰대가 출동해 육상으로부터 120m 정도 떨어진 갯바위에서 해파리 1마리를 발견했다. 발견된 해파리는
장성호 기자 2021-08-11 16:32:01
동해안 문어 자원회복 위한 산란장 조성

동해안 문어 자원회복 위한 산란장 조성

동해안 문어자원의 지속적 이용이 가능토록 생산량을 확대하는 체계 구축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소비 활성화와 연안생태계 회복을 통한 어민들 안정적 어업소득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은 지역 대표 어종인 문어 자원 회복을 위해 서식환경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양양의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은 문어의 자원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번식에 적합한 어초단지
장성호 기자 2021-08-11 16:30:19
가볍고 고급스런 한산모시 농업유산으로

가볍고 고급스런 한산모시 농업유산으로

한산모시는 서천9경중 하나다.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한산모시는 옷감에서 풍기는 단아하고 청아한 멋과 함께 올이 가늘고 촘촘하며 까끌까끌한 질감이 살아있어 특히 여름철에 제격이다. 모시는 입었을 때 시원하고 날아갈 듯 가볍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서천군은 1500년 전통의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보전·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 추진한다고
박상건 기자 2021-08-11 07:49:18
옹진군, 영흥도 등 해수욕장 조기 폐장

옹진군, 영흥도 등 해수욕장 조기 폐장

옹진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옹진군도 3단계로 전환하고 23개 해수욕장과 주변 해변을 일제히 조기 폐장했다. 옹진군은 당초 지난달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영흥도를 시작으로 개장 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장 일정을 3차례 연기하다 조기 폐장키로 했다.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옹진군
한규택 기자 2021-08-11 07:43:08
휴가철 섬에서 응급환자는 주저 말고 119

휴가철 섬에서 응급환자는 주저 말고 119

휴가철을 맞아 교통편이 열악한 섬에 들어갔을 경우 응급상황이 빚어질 경우 난처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주저 말고 119에 신고하면 해경 등이 급파돼 긴급조치와 이송을 돕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극성수기 여름휴가 기간 완도군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일 늦은 밤 11시경 완도군 청산도로 휴가를 온 A
김충호 기자 2021-08-10 09:36:15
태안 앞바다에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

태안 앞바다에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

낚시인구 증가와 수산물 애호가들이 증가는 하는 등 수산물 수요에 비해 생산량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대는 곧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값싼 수산물을 공급하는 지름길이다. 이런 해양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장기적인 수산자원관리 계획을 갖고 수산종자 매입 및 방류에 나서고 있다. 이런 선순환이 우리바다를 황금어장으로 자리매김한다
한민정 기자 2021-08-10 09:33:29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 한섬해변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동해시 한섬해변은 몽돌해안, 마린포트 홀 등을 보유하고 천곡항이 위치해 동해시가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추진 중인 곳이다. 특히 최근 여가생활 패턴 변화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마리나 선박이용객이 급증하는 곳이다. 그러나 마리나항만 밖으로 나갈 경우 너울성 파도를 만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동해시 한섬해변 해상에서 튜
장성호 기자 2021-08-10 09:30:59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여름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동해안 속초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 등이 매일 근무조를 편성해 청정 해수욕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종료하고 낮에도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의 야간출입 폐쇄가 지역 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
한규택 기자 2021-08-10 09:27:28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동해안 바다와 바위섬에서 카누,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 체험으로 날려 보내보자. 고성군이 마련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트 상품’은 해수욕은 물론 역사안보전시관, 생태 박물관, 맛집, 송지호 관망타워 등도 즐길 수 있다. 강원 고성군과 강원투어패스는 2021년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지정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
한민정 기자 2021-08-09 08:17:50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신안 전시회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신안 전시회

신안군 안좌면 김환기고택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화)까지 ‘1004섬 신안 김환기길 사람들’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안혜경 작가가 만난 김환기길 사람들 인물화 30점과 안좌도 어르신들의 일상을 그린 페인팅 5점이 출품된다. 안혜경 작가는 지난 2020년부터 커뮤니티 아트프로젝트 ‘섬에는 또 다른 시간이 흐른다’를 통해 작업 기간 중 신안의 여러 섬에
장성호 기자 2021-08-09 08:13:58
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수눌음은 제주에서 전승되는 제주 특유의 노동 관행이다. 제주도 특유의 미풍양속으로 육지의 품앗이와 같다. 수눌음은 생산 공동체에서 행하는 관습으로 단순한 협업 노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제주 명물 노지감귤 수확 때까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제주 농업인들이 자율적 열매솎기 붐 조성을 위해 수눌음 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
한민정 기자 2021-08-09 07:39:29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군산 새만금방조제를 진입하기 직전에 만나는 섬이 비응도다. 비응도는 북쪽 구릉지가 날아가는 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응도 섬 면적은 0.534㎢, 해안선 길이는 3.7㎞다. 북동쪽으로 오식도, 동쪽으로 내초도와 군산항이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05분께 군산 비응항 서쪽 6.5Km 해상에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과 선원들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
박월선 기자 2021-08-09 0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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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