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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희망백신’, 7300여 봉사자 숨은 활약

‘또 하나의 희망백신’, 7300여 봉사자 숨은 활약

코로나시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그나마 바이러스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의료진은 숨은 공로자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매일 묵묵히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공로에 박수를 보내보자는 여론이 높다. 이런 여론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고마워하는 접종자들에 의해 미담사례로 전해지고
한민정 기자 2021-06-17 08:57:19
[뉴스 초점] 우리바다 해양쓰레기로 몸살

[뉴스 초점] 우리바다 해양쓰레기로 몸살

우리바다에는 약 11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협하고 조업의 안전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또한 해양생태계 파괴로 해양생물 성장을 막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도 가로 막는다. 유령어업으로 어업생산 피해를 비롯해 폐어구로 인한 선박사고 등 피해액은 연간 4400억 원에 달한다. 유령어업은 유실된 어구에 의해
박상건 기자 2021-06-15 10:05:33
[뉴스 초점] 거제시와 지심도 주민갈등 해결

[뉴스 초점] 거제시와 지심도 주민갈등 해결

그동안 거제시와 지심도 주민들 사이에 빚어진 마찰과 갈등이 지난 6개월간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여러 차례 조정회의 등을 거쳐 지난 1일에 마침내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조정서 협약을 체결했다. 지심도 섬마을 이주 문제로 주민과 갈등을 격어 온 거제시는 지난해 10월 공청회에서 변광용 시장이 밝힌 “주민 강제 이주는 없다”라는 원칙에 따라 갈등을 해결했다고
박상건 기자 2021-06-14 07:27:12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6-10 08:10:10
[뉴스 초점] 동해 남해안에서 죽은 밍크고래

[뉴스 초점] 동해 남해안에서 죽은 밍크고래

전남 완도군 보길도 보옥리 앞 해상에서 약 7m 길이의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6.67톤의 어선 A호 선장은 5일 오전 6시40분쯤 보옥항을 출항해 조업을 나갔다가 어망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약 7m, 둘레 4m 크기다. 해경은의도적으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정된 고래자원고시에 따르면 표
박상건 기자 2021-06-07 10:47:28
[뉴스 초점] 여름철 산란 대게·꽃게·낙지 금어기

[뉴스 초점] 여름철 산란 대게·꽃게·낙지 금어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설정된 금어기가 도래했다.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어민과 소비자들의 넉넉한 해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할 마지노선이다. 해양수산부는 6월부터 대게와 꽃게, 낙지, 참홍어, 펄닭새우 등 5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암컷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되지만,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
박상건 기자 2021-06-04 09:06:54
[뉴스 현장] 본격 레저시즌…보트사고 잇따라

[뉴스 현장] 본격 레저시즌…보트사고 잇따라

본격적인 수상레저 활동 시즌에 접어들면서 레저보트 등 해상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3년간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군산 해상에서만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 123건 중 약 78%에 해당하는 96건이 연료고갈로 인한 단순 표류, 기관고장에서 기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주말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해상 표류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출동
한규택 기자 2021-06-02 08:06:04
[해양 세미나] 해양전문가・언론인 세미나…등대의 역할과 의미

[해양 세미나] 해양전문가・언론인 세미나…등대의 역할과 의미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들의 해양포럼인 ‘해양생태계 연구 언론인회’(해언회. 회장 박상건)는 14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안
한규택 기자 2021-05-16 07:36:06
[포커스] ‘한국섬진흥원’ 어디에?…목포・통영・남해 총력전

[포커스] ‘한국섬진흥원’ 어디에?…목포・통영・남해 총력전

올해 설립되는 국립 한국 섬 진흥원이 들어설 지역은 어디일까? 행정안전부는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을 통해 전국 섬 정책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하고 내달까지 공모를 통해 설립지역을 선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을 하는 기관으로 국가
박상건 기자 2021-03-24 11:04:36
[뉴스 화제] 4·3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

[뉴스 화제] 4·3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

4·3을 연결고리로 국민통합의 미래가 열린다. 화해, 상생, 평화, 인권이라는 4·3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5일 ‘4·3특별법 개정 도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는 4·3의 도화선이 된
한규택 기자 2021-03-23 08:58:35
[뉴스 화제] STOP 봄철 어린가자미 ‘도다리 뼈째회’ 식용

[뉴스 화제] STOP 봄철 어린가자미 ‘도다리 뼈째회’ 식용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대표 흰 살 생선인 가자미는 종류별로 사는 곳이 다른데, 기름가자미와 참가자미는 주로 동해안, 용가자미는 동해안과 서해안, 문치가자미는 전 연안에 서식한다. 가자미 어획량 추이를 보면 2010년 2만107톤, 2014년 1만8804톤, 2015년 1만7753톤, 2016년 1만44톤, 2017년 1만4082톤, 2018년 1만5301톤, 2019년 1만8171톤이다. 가자미는 종류별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비되
박월선 기자 2021-03-10 08:29:49
[자동차 정보] 친환경 전기차 시대…자동차업체 경쟁 치열

[자동차 정보] 친환경 전기차 시대…자동차업체 경쟁 치열

친환경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면서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가격 하락세와 배터리 리스 사업까지 등장하면서 전기차 대중화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아이오닉 5를 시승하고 승차감을 극찬하며 “전기차 시대가 빨리 올 것 같다”고
장성호 기자 2021-03-04 09:23:08
[여론조사] 코로나로 어렵지만, “나는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

[여론조사] 코로나로 어렵지만, “나는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주관적 웰빙 수준과 본인의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상황과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경제와 정치상황은 보통(5점)보다 약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년 후 전망에 대해서는 세 항목 모두에서 보통 이상으로 좋아질 것이
한규택 기자 2021-03-03 11:05:22
그물 올리다가 끼는 사고 막는 무선긴급정지 장치 개발

그물 올리다가 끼는 사고 막는 무선긴급정지 장치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안 소형어선에서 그물작업을 하다가 그물을 올리는 기계(양망기)에 몸이 끼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양망기 무선긴급정지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망기 끼임 사고는 어업인이 그물작업을 하다가 작업복이나 신체 일부가 그물과 함께 말려들어가 크게 다치거나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고다. 지난 10년간 해마다 약 140
한규택 기자 2021-02-23 13:34:02
[자동차 이슈] 완성차 증고거래 시장 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자동차 이슈] 완성차 증고거래 시장 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이던 중고차상생협력위원회 발족식이 중고차거래단체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생계형적합업종법(소상공인상계형적합업종지정에관한특별법)에 따르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부터 심의·의결하는 날까지 최장 15개월 이내에 지정 여부에
장성호 기자 2021-02-18 08:54:35
[이슈와 쟁점]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 증가 속 소비자피해도 지속 증가

[이슈와 쟁점]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 증가 속 소비자피해도 지속 증가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비대면 거래로 변화하면서 온라인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거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만945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구제 신청을 보면 2016년 1만331건, 2017년 1만2601건, 2018년 1만3648건, 2019년 1만5898건, 2020년 1만69
장성호 기자 2021-02-03 09:38:40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돔류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을 찾는 이들이 많다. 수입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있기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조기는 명절을 앞두고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원산지 위반 가능성도 높아진다. 생선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을 수는 없는 법. 외형을 보면 국산 조기와 수입 조기를 구별할 수 있다. 수입 조기는
한규택 기자 2021-01-28 13:21:13
[생활정보] 올해 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 26만원 예상

[생활정보] 올해 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 26만원 예상

설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만1821원으로 전년 대비 19%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만1245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9%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
박월선 기자 2021-01-28 13:17:38
[포커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2100년에 73cm 상승

[포커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2100년에 73cm 상승

2100년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평균 해수면이 최대 73cm 가량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지 않을 경우, 최근 30년간(1990~2019년) 약 10cm 상승한 것에 비해 해수면 상승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년간(2018~2020년)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고해
김충호 기자 2021-01-27 08:12:09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속보] 거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해수부는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27.78km(15해리) 해상에서 175톤의 불법 중국어선 요대중어 A호(쌍타망)를 나포했다. 선원 1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어제(25일)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역 시 어획물 적재상황 보고 등 입·출역 절차를 준수해야
박상건 기자 2021-01-26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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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