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한려수도 통영시 욕지도 해역 바다 정밀 조사

한려수도 통영시 욕지도 해역 바다 정밀 조사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해도의 최신화 및 선박의 항해안전 지원을 위하여 경남 통영시 욕지도남부 해역을 대상으로 수심(해저지형), 표층퇴적물, 항해장애물 등을 조사하는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매년 남해안의 관할 해역에 대한 수로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광양항 등 8개 항만해역과 거제도남부 연안해역
김충호 기자 2021-04-15 13:45:44
장흥군 담수호 삼산호 맑고 푸른 물로 재탄생

장흥군 담수호 삼산호 맑고 푸른 물로 재탄생

장흥군의 농업용수 담수호인 삼산호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에 조성된 삼산지구 담수호는 담수 면적이 140㏊로 저수량은 316만 톤의 담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홍수 조절 및 간척지 420㏊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삼산호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인해 최근 5년간 평균 수질이 5등급으로 산정돼 왔다. 이는 농업용 수질
김충호 기자 2021-04-14 08:55:58
선박이 밀집된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제한

선박이 밀집된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제한

여수 국동항은 해양관광과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어항이다. 국동항은 지난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 10월 다기능어항 국가개발계획을 수립, 2006년 기본설계를 거쳐 2008년 공사에 착공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김충호 기자 2021-04-13 11:05:30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통영시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설한 한국관광데이터랩(Data Lab) 사이트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결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통영케이블카, 중앙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디피랑의 경우 개장하자마자 검색순위 19위에서 지난 2월에는 13위로 상승하여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
김충호 기자 2021-04-06 14:50:08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개체
박월선 기자 2021-04-06 08:38:45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바다에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를 발생시키는 등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어온 스티로폼 부표를 없앤다. 해남군은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남군은 올해 기준 9607ha, 19만 2140책의 김양식장을 보유, 전국 2위의 물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1호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황산 지주식 김’은 1010ha의
김충호 기자 2021-04-05 09:12:49
[뉴스 화제] 삼천포↔제주 항로 2만톤급 여객선 주4회 운항

[뉴스 화제] 삼천포↔제주 항로 2만톤급 여객선 주4회 운항

삼천포~제주 항로에 지난 20일부터 경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톤급 신조 카페리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가 취항을 시작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단절됐던 이 항로를 개설해 여객 860명과 승용차 327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여객선을 해양수산부의 ‘연안선박 현대화펀드’지원 사업을 통해 재개했다.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한규택 기자 2021-03-31 09:57:12
올 여름부터 광안리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 공연

올 여름부터 광안리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 공연

올 여름부터 부산 광안대교에서 매주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는 올 7월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크고 작은 드론 라이트 쇼가 있었지만 상설공연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영구의회는 올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편성된 드론 라이트쇼
한규택 기자 2021-03-31 07:24:38
무안 바다에 낙지 생산체계 구축한다

무안 바다에 낙지 생산체계 구축한다

무안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교접낙지 매입 방류,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낙지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탄도만 연안해역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개발과 낙지자원 회복을 위해 매년 8억 원씩 5년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6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과 관련
김충호 기자 2021-03-30 11:00:56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봄날 철쭉 군락지 풍경이 가슴 설레게 한다. 보성군은 미래 산림 자산을 키우고 가치 제고를 위하여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만들기 나선다고 밝혔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산죽, 싸리나무 등 잡관목을 제거하고, 이용이 불편한 숲길 정비 등을 통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등산객의
박월선 기자 2021-03-26 08:16:03
사량도 청정바다 우리 손으로…대항해변 청결운동

사량도 청정바다 우리 손으로…대항해변 청결운동

사량면은 지난 23일 대항마을 주민들과 주부민방위기동대,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 등 1톤 트럭 4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환경 정화활동은 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사량도를 찾는 4인 이하 캠핑족이 증가함에 따라 깨끗한 대항해수욕장을 조성하려
김충호 기자 2021-03-26 08:11:01
진도 여행하고, 특산품도 받고…모바일 스탬프 투어

진도 여행하고, 특산품도 받고…모바일 스탬프 투어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거주자를 제외한 전 국민이 참여 할 수 있으며, 운림산방, 진도타워 등 진도군 주요 관광지 22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관광지 중 18개 이상 모바일 앱 인증 완료를 하면 3만원 상당, 15개 이상 인증 완료시 1만5000원 상당, 10개 이상 인증완료시 1만원 상
박월선 기자 2021-03-25 15:36:41
거제시, 한국 난(蘭)대전 온라인 전시회 개최

거제시, 한국 난(蘭)대전 온라인 전시회 개최

거제시는 코로나19로 ‘2021 한국 난(蘭) 대전’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거제시 주최, 거제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각 시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국춘란과 동양란 500여점 및 춘란 판매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VR 영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1 한국난대전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려면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시
한규택 기자 2021-03-24 11:01:04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고니 떼, 강진만생태공원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고니 떼, 강진만생태공원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에 강진만생태공원이 있다. 전남 강진만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하구 습지에 인접한 생태환경이 양호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5년 정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진만에는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2
김충호 기자 2021-03-24 09:38:05
광양시, 봄에 걷기 좋은 문화탐방지 선정

광양시, 봄에 걷기 좋은 문화탐방지 선정

광양시가 걷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문화탐방지 7곳을 선정해 모바일앱 워크온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운영한다. 4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26만 보 걷기목표 달성과 함께 지정된 탐방장소 중 최소 2곳 이상 방문해야 응모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해 목적지 반경 100m 내외 접근 시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2개 획득 시 상품 교환 가능
김충호 기자 2021-03-23 14:34:23
청정바다를 위하여…먼 바다 해양쓰레기 건져 올리다

청정바다를 위하여…먼 바다 해양쓰레기 건져 올리다

해양환경공단은 수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도 주변해역 등에서 어업인이 참여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 결과 해양폐기물 432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은 공단과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여수수협, 한림수협 간 업무협약을 통해 어업인들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한규택 기자 2021-03-22 11:22:53
해운대 명소는?…해운대・송정・동백섬・청사포・수영만

해운대 명소는?…해운대・송정・동백섬・청사포・수영만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 2015년에 지정한 ‘해운대12경’과 ‘야경7선’을 재선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해운대12경은 아름다운 해운대의 12곳 관광명소를, 야경7선은 화려한 밤풍경을 자랑하는 7곳을 뜻한다. 지난 5년 동안 해운대에 새로운 명소가 여럿 생겨나 변화한 관광·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재선정 작업에
한규택 기자 2021-03-17 08:49:13
해풍 맞고 자란 진도 봄동 배추…구수하고 고소한 맛

해풍 맞고 자란 진도 봄동 배추…구수하고 고소한 맛

진도에서는 한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일품인 진도 봄동 배추(일명 떡배추)의 수확이 한창이다. 진도군 대표 농산물인 봄동 배추는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향이 진하다. 늦가을 씨를 뿌려 추운 겨울을 이겨내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하고 빈혈·동맥 경화에도 효과가 있어 도시권 소비자들로부터
한규택 기자 2021-03-16 10:33:09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섬진강변에 대나무 숲길이 조성됐다.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발길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섬진강 하구의 하동읍 목도리 목도공원과 고전면 신월리 신월습지 사이에 있는 신월리 대나무밭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 2억 2600만원이 투입된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총
박상건 기자 2021-03-11 07:34:02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창원시는 4월 2일까지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의 새이름을 공모한다.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방재언덕 친수공간은 올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공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친수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장성호 기자 2021-03-10 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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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