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진도~가사도 뱃길의 선박 운행을 놓고 진도군과 국민권익위윈회가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반면에 국토교통부는 선박 보조금 환수조치를 강행해 뱃길 문제가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여객선 건조 보조금 환수로 뱃길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 가사도를 방문,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측은 현장 조사를 통해 ‘
박상건 기자 2021-05-07 08:26:13
고흥 유자…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 사업 선정

고흥 유자…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성 사업 선정

전국 유자재배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 고흥 ‘유자’가 한국식품연구원 올해 식품기능성 평가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고흥군은 올해 ‘면역력 증강’분야 임상전(前)실험(안전성 평가, 세포·동물실험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생리 활성기능 증대 효능입증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식품기능성 평가지원 사업&rsq
박월선 기자 2021-05-06 07:45:12
[뉴스 화제] 이순신 장군도 반한 위도 바지락

[뉴스 화제] 이순신 장군도 반한 위도 바지락

봄기운이 완연한 4~5월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면 위도 진리·벌금·치도·대리·식도 등 5개 어촌계에서는 주민들이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 작업에 여념이 없다. 위도 바지락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주변 오염원이 없어 동·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한 청정갯벌 속에서 자란 자연산으로서 껍질이 까만색을 띠고 있으며 제철 바지락은 살이 통통해 씹을수록
박월선 기자 2021-05-06 07:41:39
국가어항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화

국가어항 신안 송도항, 수산·관광 거점화

지난 201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송도항은 전국 최대 젓새우 생산 집결지로써 내방객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육지와 연계가 용이하여 전라남도 대표어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접안시설, 젓새우 위판, 진열, 보관 등 유통 관련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해 어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은
박월선 기자 2021-05-04 15:18:48
부산 7개 해수욕장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부산 7개 해수욕장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부산시는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정,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해변 노르딕워킹, 선셋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틱을 이용하여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은 인체 근육 90% 이상을 사용하여 자세 교정과 다이어트 및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이며, 일몰 시간대 낙조를 보며 즐기는 선셋 필라테스는 긴장된 몸을 이완
김충호 기자 2021-05-04 10:51:03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대비, 치어 방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대비, 치어 방류

장흥군은 지난 23일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6개 읍면 저수지 7개소에 뱀장어 치어 1만34미를 방류했다. 전라남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공공용 수면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수산자원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치어 종묘 방류는 부가 가치가 높은 내수면 어종을 방류해 민물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장성호 기자 2021-05-03 10:25:23
강물 흐르는 진주 남강둔치 쾌적하게 재단장

강물 흐르는 진주 남강둔치 쾌적하게 재단장

진주시는 그동안 악취 발생으로 남강둔치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던 망경 중계펌프장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수 중계펌프장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압송하는 펌프 등의 설비를 갖춘 시설로, 망경 중계펌프장은 신안, 평거, 판문, 상봉 지구 차집관거의 하수를 이송하기 위해 1994년
장성호 기자 2021-05-03 08:06:21
지친 일상에 활력을…비대면 가족건강걷기대회

지친 일상에 활력을…비대면 가족건강걷기대회

여수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스위치#111;n! 건강#111;n! 온택트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산과 바다를 낀 아름다운 여수 걷기 좋은 길 4개 코스중 본인이 희망하는 코스 1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비대면 걷기대회에 도전하면 된다. 코스는 오동도해안길, 미평옛철도길, 선소마을길, 소호동동다리길 4곳
장성호 기자 2021-04-29 11:42:43
대봉감의 산실, 하동 악양대봉감마을 주목

대봉감의 산실, 하동 악양대봉감마을 주목

하동군은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이 올해 정보화마을 기능전환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능전환사업은 정보화마을의 자립기반을 강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모델로 기능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 도내에서 악양대봉감마을만 선정됐다. 정보화마을은 도농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01년∼2009년 전국 398
박월선 기자 2021-04-29 11:40:07
부산 해운대구 ‘대학생 관광탐사단’ 운영

부산 해운대구 ‘대학생 관광탐사단’ 운영

해운대구는 영산대 호텔관광학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해운대 관광탐사단’을 운영한다. 오창호 영산대 호텔관광학부 교수를 탐사단장으로 하고, 차세대 관광전문가인 호텔관광학부 25명의 대학생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해운대 관광탐사단’은 지난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탐사활동을 진행한다. 탐사주제는 관광지 선택의 폭이 넓어 어려움을 겪는
한규택 기자 2021-04-28 08:51:20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가능할까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가능할까

완도군은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이 국도 승격 건의 구간인 고흥군 금산면 신양 선착장을 방문함에 따라 신우철 완도군수는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군수는 “현장에 오기까지 5개 군을 거
박상건 기자 2021-04-27 11:36:15
땅끝마을 해남 햇고구마,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땅끝마을 해남 햇고구마,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해남군은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고구마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브랜드 개발, 제품 마케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은 600여 농가, 1964ha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전남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다.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한다. 고구마말랭이와 고구마빵 등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 매출
김충호 기자 2021-04-27 11:33:42
다도해 명품마을 고흥군 평촌마을

다도해 명품마을 고흥군 평촌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에 있다. 조선 인조 임진왜란 때 보현사(현 능가사)가 소실 후 재건 시 목수들이 살며 팔영산과 어울려 집성촌을 이루며 총 10가구 14명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팔영산이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마을 일부가 공원구역에 편입되었다. 팔영산 입구에 위치하여 마을 내 돌담과 전통가옥, 능가사가 서로 어울려 산
김충호 기자 2021-04-26 14:52:33
해풍 맞고 자란 ‘진도 조도 쑥’, 영양 풍부 건강식품

해풍 맞고 자란 ‘진도 조도 쑥’, 영양 풍부 건강식품

전남 진도 조도에서는 쑥 수확이 한창이다. 봄기운을 머금은 쑥들이 말 그대로 쑥쑥 자라고 있다. 진도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면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조도. 이곳은 생산 면적 49%로 전국 최대 쑥 생산량을 자랑한다. 481농가가 107ha 면적에서 624t을 생산, 31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빵 전문 생산 및 판매하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에 수년째 납
김충호 기자 2021-04-26 13:36:19
어미주꾸미 5월에 무안바다에 자연방류 예정

어미주꾸미 5월에 무안바다에 자연방류 예정

무안군은 지난 15일 주꾸미 자연 부화방류를 위해 망운면 압창해역과 장재해역 연안 가두리 2개소에 어미주꾸미 120kg을 입식했다고 밝혔다. 주꾸미 부화방류는 해상가두리 내 어미주꾸미의 산란·서식장이 되는 소라방을 설치해 산란을 유도하고 어린주꾸미 자연산란 시기까지 먹이 바지락을 공급해 자연 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미주꾸미는 입식 후 1개월
박월선 기자 2021-04-23 08:31:50
우리 마을 공동체 사업…보성만의 색다른 색깔 입히기

우리 마을 공동체 사업…보성만의 색다른 색깔 입히기

보성군이 2021년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성600 사업이란 보성군 전체 600여개 자연마을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꿔나가는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72개 마을이 참여한다. 읍면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살펴보면 보성읍 산수유 거리 조성, 벌교읍 바람개비 길, 복내면 맥문동
김충호 기자 2021-04-22 10:26:34
[해안선 기행]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 2.8km

[해안선 기행]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 2.8km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다. 바닷길은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다 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 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
박상건 기자 2021-04-22 08:33:06
부산항만공사, ‘기장 특산물 직판장’ 운영 본격화

부산항만공사, ‘기장 특산물 직판장’ 운영 본격화

부산항만공사는 직판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 어촌의 상생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기장 특산물 직판장’건립 사업이 지난달 29일 기장군 이동어촌계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장 특산물 직판장은 수산물의 생산에서 유통, 판매, 수익환원까지 직판장 운영의 전 단계를 어민들이 직접 수행해 어촌마
김충호 기자 2021-04-21 10:49:16
함평 대동제생태공원 오토캠핑장…자연 속 힐링공간

함평 대동제생태공원 오토캠핑장…자연 속 힐링공간

함평 오토캠핑장이 지난 23일 정식 개장했다. 비대면 안심 여행지로 손꼽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연접한 대동제생태공원에 조성된 최신식 오토캠핑장이다. 자연 속에서 생기를 찾고 활력을 충전해가라는 마음을 담아 ‘별별캠핑장’(bbcamp.kr)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별별캠핑장’은 개별샤워시설을 갖춘 최고급 사양의 일반카라반 7대, 스파카라반 3대, 글램
박상건 기자 2021-04-21 08:32:26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만갯벌에서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환경·시민단체에 대해 수차례 지역민
한규택 기자 2021-04-20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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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