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관광협업센터 개소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관광협업센터 개소

광양시가 최근 관광협업센터 단장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지난 20일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 서인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차장, 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영관 광양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 날 개소식은 박순기 관광과장의 협업센터 건립 경과보고,
한규택 기자 2021-01-21 11:06:27
[생활정보] 지리산 봄의 전령사, 하동 취나물 본격 출하

[생활정보] 지리산 봄의 전령사, 하동 취나물 본격 출하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향이 강하고 영양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나물은 특히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
박월선 기자 2021-01-21 08:48:10
[해안선 기행]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해안선 기행]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남해군의 명소 중 하나인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명품 도로로 새롭게 탄생한다.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편 남해 특유의 어촌·농촌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 당시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사실상 단절됐다.
박상건 기자 2021-01-21 08:42:29
[해안선 기행] 추봉도 해안가 걸으며 부딪히는 몽돌소리에 취해

[해안선 기행] 추봉도 해안가 걸으며 부딪히는 몽돌소리에 취해

통영시는 한산면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산책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10선 사업으로 추진된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5000여 만 원이 투입돼 솔숲 산책로 기본 스텝조명, 보행 볼라드‧벽부조명, 벌여섬 투광조명, 이순신장군 동상 투광조명, 수목 투광조명, 솔숲공원 조명 등이 설치됐다. 추봉도
박상건 기자 2021-01-14 08:33:17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야간경관 조명 설치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야간경관 조명 설치

거제시는 최근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장승포동 장승로 일원의 야간경관조명 조성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도시생활 환경개선 국고 보조사업으로 모두 39억6000만원을 들여 예전 여객선터미널 광장연출, 문화예술회관 빛의 영상연출, 빛의 동백수술 연출, 맛・멋 향기 나는 거리조성 등 단계를 걸쳐 야간경관조
김충호 기자 2021-01-13 08:53:01
[뉴스 화제] 러시아에서 방사된 멸종위기 1급  황새, 해남에서 발견

[뉴스 화제] 러시아에서 방사된 멸종위기 1급 황새, 해남에서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가 지난해 현지에서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1마리를 전남 해남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는 지난해 6월 극동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역에서 탈진한 상태인 어린 황새 1마리를 구조하고, 현지 재활센터에서 회복과정을 거쳐 그해 8월 13일 항카호 북부지역의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
김충호 기자 2021-01-08 08:57:22
신안 시금치 ‘섬초’ 제철…단맛 강하고 항암성분 높아

신안 시금치 ‘섬초’ 제철…단맛 강하고 항암성분 높아

신안 시금치 ‘섬초’가 제철을 맞았다. 섬초는 단맛이 강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게르마늄 성분이 가득한 땅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시금치와 달리 항암 성분 높다. 수확한 뒤 며칠이 지나도 잘 시들지 않는 등 겨울철 채소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신안군 비금도에 생산하는 섬초는 청정한 해풍을 맞으며 100% 노지에서 자란다.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박월선 기자 2021-01-07 15:19:56
마산항에 시민 위한 국내 최대 해양친수공원 만든다

마산항에 시민 위한 국내 최대 해양친수공원 만든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540억 원을 투입하여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 및 마산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을 올해 6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서항지구 일원 22만㎡를 레포츠공간~중심 공간~문화예술공간~역상상징공간의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하는 국내 최대의 해양친수공원 사업이다. 마산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사업은 지난 2018
한규택 기자 2021-01-07 08:47:44
목포 북항, 수산업의 중심 항구로 재탄생한다

목포 북항, 수산업의 중심 항구로 재탄생한다

목포는 전국 어업생산량의 56%를 차지하는 수산물 최대 집산지다.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써 적합한 지리적 이점 등 전국 제1 수산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반면, 냉동ㆍ냉장창고, 유통시설 등 수산식품기반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해 풍부한 수산자원이 고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목포시는 북항에 수산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수산업의 중심 항구
김충호 기자 2020-12-31 08:09:20
목포수협 올해 위판고 2000억원 돌파, 사상 최고액 기록

목포수협 올해 위판고 2000억원 돌파, 사상 최고액 기록

전남 목포수협은 올해 위판고 20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포수협 설립 84년 만에 전국 91개 수협 전체에서 위판고 1위를 차지했다. 연말까지 위판고 총액은 2050억원이 예상되며 이 위판고는 지구별 수협 역사상 최고실적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여수수협 2026억원이다. 코로나19, 지구온난화, 해양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전국 수협 위판고 감소에
김충호 기자 2020-12-29 09:59:46
강진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문화예술 품격 높여요!

강진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문화예술 품격 높여요!

전남 강진에서는 거리와 골목길마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예술인들의 공공미슬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강진군이 주최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강진읍 삼일로와 동성로 2개 구간에서 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주도하는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박월선 기자 2020-12-22 09:29:23
전남 고흥군 연홍도, ICT 자립형 섬마을 조성

전남 고흥군 연홍도, ICT 자립형 섬마을 조성

전남 고흥군 연홍도는 면적 0.55㎢, 해안선 길이가 4㎞이며 60여 가구가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거주한다. 고흥군은 ICT기반 ‘스마트 연홍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년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첨단 ICT기술을 활용하여 농어촌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 주민
김충호 기자 2020-12-21 09:18:05
신안 자은도에 백합조개 닮은 세계조개박물관 등록

신안 자은도에 백합조개 닮은 세계조개박물관 등록

신안군은 세계조개박물관이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천사대교 끝자락 자은도 해변에 건립된 세계조개박물관은 975㎡(135평)의 백합조개를 닮은 건축물에 전 세계 1만1000여 점의 조개‧고둥 표본과 아름다운 조개 공예작품이 전시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8월 세계조개박물관 개관 이후, 학예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내부 시설물을
박월선 기자 2020-12-20 12:33:31
전남 함평 모정마을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전남 함평 모정마을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전남 함평 모정마을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난해 해보면 모평마을숲 지정에 이어 두 번째다. 산림청은 해마다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 조사·평가를 실시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까지 총 60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
김충호 기자 2020-12-16 15:24:51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날개달다…벌교권 관광 테마로드 조성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날개달다…벌교권 관광 테마로드 조성

보성군의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에 따르면 해양갯벌 생태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사업과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이 정부 예산 추가 반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 확보로 회천 득량만에서 벌교 여자만까지 이어지는 광역 해양 거점이 건설되고,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장도까지 이어지는 1천억 원 대 벌교권역
김충호 기자 2020-12-16 15:19:37
[해안선 기행] 낭만의 바닷길,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해안선 기행] 낭만의 바닷길,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거제시 해안거님길 조성사업 구간 중 일운면 옥림리 옥화마을구간이 완료했다. 해안거님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국고 보조사업으로 모두 102억 원을 들여 전체 5구간에 8.7km의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구간에 해당된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
박상건 기자 2020-12-16 15:16:37
전남 해남 금강산에 둘레길 만든다

전남 해남 금강산에 둘레길 만든다

해남군은 금강산 일대에 총연장 34.26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둘레길은 금강산, 만대산 일대 기존임도와 등산로 등 25.89km를 연결하고, 미개설 구간에는 신설임도 8.37km가 조성된다. 내년부터 3년간 실시되는 둘레길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26억 6700만원이 투입된다. 둘레길은 해남읍 팔각정(태평정)을 기점으로 마산면 아침재, 은적사, 북창, 송석, 옥천면 신계, 해남읍 금강골 구간
박월선 기자 2020-12-16 14:44:50
해풍 맞고 자란 황금빛 완도 유자 본격 수확

해풍 맞고 자란 황금빛 완도 유자 본격 수확

지금 완도에서는 황금빛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완도군은 올해 완도 유자가 197㏊에서 310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5% 이상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3배나 많아 감기 예방에 좋다. 유자 속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염
박월선 기자 2020-12-16 14:42:58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 ‘명품 숲’ 선정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 ‘명품 숲’ 선정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은 장흥군 관산읍 부평리 산 109-1번지 일원의 약 20㏊에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다. 20년생~200년생 동백나무 2만 여 그루가 자생하며, ‘순림형’으로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동백숲은 천관산 봉우리 중 하나인 양암봉(464m) 하단 계곡을 따라 길게 띠 모양으로 형성돼 있다. 장흥군 관산읍과 대
김충호 기자 2020-12-15 15:14:15
올해 남해 해맞이, 유튜브 채널로 본다

올해 남해 해맞이, 유튜브 채널로 본다

해맞이 명소가 곳곳에 자리 잡은 곳 중 하나가 남해군이다. 그래서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해맞이객을 맞느라 분주했다. 이런 가운데 남해군은 신년 해맞이행사 취소에 따른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대면 해맞이 행사를 준비한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로 상주 해돋이&물메기축제, 가천다랭이마을 해맞이 등 새해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남
한규택 기자 2020-12-15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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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