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무안군은 지난달 28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0세대에 사랑의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군은 서호농장과 진산석재에서 후원한 쌀 80kg과 후원금으로 떡국 떡과 소고기를 마련해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음식 재료를 전달해주어 정말 감사하다&r
김충호 기자 2021-02-08 11:05:57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소재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1조2000억원이고, 영업이익도 30.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실적은 49.7%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 결과이다.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는 BPA가 부산항 해
장성호 기자 2021-02-05 08:02:52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여수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 문체부로부터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도와 함께 올 초에 문체부로 국비지원요청서를 제출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김충호 기자 2021-02-05 08:00:29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고로쇠 수액 다양한 효능으로 매력을 어필 중이다.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뜻한다. 고로쇠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흘러나온다. 관할 자치단체를 통해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야 하며, 1년 중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까다로운 채취 규정만큼 날씨에도 민감해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장성호 기자 2021-02-05 07:58:12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가 오는 8일 14시에 개통한다. 이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하여 선형 개량한 도로로서 운행거리가 4.9km에서 3.24km로 약 1.66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이 단축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하여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김충호 기자 2021-02-04 13:34:24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거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남쪽 지방에 위치한 거제시는 따뜻한 날씨 탓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역이다. 거제의 고로쇠수액은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가라산, 일운면 북병산 자락고로쇠 군락지에서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채취된다. 봄을 전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 때 채취량이 절정이다. 거제의 고로쇠 수액이 봄을 알리는
한규택 기자 2021-02-04 13:31:37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남해는 산과 바다, 다랭이논, 죽방렴 등이 유명한 곳이다. 남해바래길은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 토속어이다. 개
박상건 기자 2021-02-04 09:43:11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무단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해 환경취약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입정포 마을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물과 무단 투기 유리병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이 날 밤에는 상습
장성호 기자 2021-02-04 09:37:17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쳤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7000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
김충호 기자 2021-02-04 09:34:44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목표를 2억9500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2억7500만톤 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지속과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 1위 광양항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톤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
한규택 기자 2021-02-03 11:24:49
목포 삼학도 숲 속의 무장애 산책로 조성

목포 삼학도 숲 속의 무장애 산책로 조성

목포의 삼학도가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중삼학도에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삼학도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 문화관광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소풍나온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채로운
김충호 기자 2021-02-02 09:48:49
[뉴스 화제] 장흥군 장재도 해상 좌초된 어선 2척 구조

[뉴스 화제] 장흥군 장재도 해상 좌초된 어선 2척 구조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00시 30분경 장흥군 회진면 장재도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저수심으로 좌초된 어선 2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3.6톤, 양식장관리선)와 B호(3톤급)가 암초에 얹혀 좌초되어 침수 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그리고 장흥 민간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승선원과 선박의
김충호 기자 2021-02-01 16:01:25
목포 해양대~서해어업관리단 진입도로 개설 본격 추진

목포 해양대~서해어업관리단 진입도로 개설 본격 추진

전남 목포 북항에 제2의 진입도로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개설되는 진입도로 910m는 목포해양대~서해어업관리단을 잇는 구간이다. 설계용역은 내달 착수할 예정이다. 목포 북항은 서해어업관리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속기관 및 다수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작년 말 목포수협이 목포내항에서 북항으로 이전 완료함에 따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김충호 기자 2021-01-29 10:07:07
[뉴스 화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되면 정부 주도 추진 전망

[뉴스 화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되면 정부 주도 추진 전망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가덕신공항의 미래비전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동남권의 최우선 현안과제인 ‘가덕신공항 건설’은 단순 지역공항 건설 사업이 아니라 동남권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의 주인공으로 도약할 수 있는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경제체질 개선의
박상건 기자 2021-01-29 09:20:27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쏟아지면서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마산만이 다시금 ‘생명이 숨 쉬는 바다’로 바뀌고 있다. 마산해수청은 지난 한 해 동안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여 마산만에서 약 56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는 청항선 2척을 주3회 이상 투입하여
한규택 기자 2021-01-27 08:05:17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 배후단지와 인천항 남항배후단지(아암물류 2단지)에 첨단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설비의 고장도
한규택 기자 2021-01-26 12:53:11
순천여행을 알리는 청년해설사 모집

순천여행을 알리는 청년해설사 모집

순천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순천의 관광자원 안내 및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청춘여행길잡이(청년해설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청춘여행길잡이는 지난 2016년 처음 출범한 이후 5년간 내일러·청춘여행객 안내, SNS운영 및 홍보, 자원봉사, 청춘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각종 박람회 참여
김충호 기자 2021-01-26 09:24:18
해남군 대표 특산물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

해남군 대표 특산물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600여 농가가 약 594만평에 이르는 재배면적에서 연간 3만 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한다. 전남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이며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다. 또한 식이섬유
박월선 기자 2021-01-25 14:41:28
[생활정보] 코로나 확산이후 면역력 강화식품 새싹인삼 주목

[생활정보] 코로나 확산이후 면역력 강화식품 새싹인삼 주목

해남에서 최첨단 LED시설을 활용한 새싹인삼 수경재배가 본격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 마산면 ㈜케이팜 농업회사법인에서는 대표적인 약용식물인 인삼을 생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싹인삼으로 재배, 출하를 시작했다. 새싹인삼은 뿌리는 물론 뿌리보다 사포닌 성분을 6~8배 정도 높게 함유하고 있는 줄기와 잎 등 전체를 섭취할 수 있어 기능성 웰빙 농산물
박월선 기자 2021-01-22 11:29:34
[뉴스 화제] 겨울철 목과 손·발이 따뜻하면 온 몸이 따뜻하다

[뉴스 화제] 겨울철 목과 손·발이 따뜻하면 온 몸이 따뜻하다

경남 거제시가 버스 이용객을 위해 온열의자 설치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거제시는 추운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고현터미널 시내버스 승강장을 시작으로 모두 24개소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올해도 면·동별로 2개소씩 총 36개소의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설치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한규택 기자 2021-01-22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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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