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해안선 기행] 한라생태숲으로 치유여행

[해안선 기행] 한라생태숲으로 치유여행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된 야초지를 원래의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산림트래킹과 함께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동물 143과 500여종, 식물 130과 76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난대성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산식물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한라생태숲은 시험연구림으로서의 기능도 갖춰 제주도 온・난대림 수종, 한라산 고
박상건 기자 2021-07-19 13:28:59
홍원항 멸치잡이 불법어선 도주…밤바다 추격전

홍원항 멸치잡이 불법어선 도주…밤바다 추격전

7월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세목망 조업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해경에서는 세목망을 주로 사용하는 멸치잡이의 무분별한 남획 등 불법조업을 단속 중이다. 세목망은 멸치, 젓새우 등 작은 물고기 잡이에 사용되는 그물을 말한다. 이런 가운데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1시경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정선명령에 불응·도주한 선박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규택 기자 2021-07-19 09:27:46
[해안선 기행] 땅끝마을 달마고도 감성걷기

[해안선 기행] 땅끝마을 달마고도 감성걷기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당신, 땅끝마을 아름다운 산사 미황사와 달마산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미황사는 해남군 송지면에 있다.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산사다. 미황사 템플스테이는 말그대로 산사체험이다. 절에서 머물며 먹고, 자면서 예불, 참선, 차를 마시는 일사의 절 생활을 겪어보는 것이다. 바쁘고 지친 도시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조용히 돌아보기에는 이만한 프로그램
박월선 기자 2021-07-16 08:43:31
경남 창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경남 창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경남 창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어디일까? 창원시는 지난 14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창원맛집’으로 6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기존에 선정된 맛집 중 일정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음식점 12개소는 지정이 취소됐고 10년째 맛집 조건을 유지한 음식점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맛집 현장평가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일간
장성호 기자 2021-07-16 08:40:31
[해안선 기행]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천연 휴양림

[해안선 기행]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천연 휴양림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은 서천9경 중 하나다. 푸른 바다, 푸른 해송, 아카시아 숲이 어우러진 해변은 힐링 야영지로 제격이다. 백사장은 고운 찰모래로 푹푹 빠지지 않아서 족구나 배구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바다는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해수
박상건 기자 2021-07-16 07:22:00
[뉴스 초점] STOP 이안류…해수욕장 실시간 감시

[뉴스 초점] STOP 이안류…해수욕장 실시간 감시

여름철 모처럼 푸른 파도가 출렁이는 해수욕장을 찾아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려 하지만 푸른 바다의 불청객 중 하나가 갑작스럽게 파도 이상기류로 해류가 역류하는 이안류 발생이다. 지난 2012년 8월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가 잇따라 발생해 기상청 예보가 발령됐다. 일주일 후 다시 주말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많은 해수욕객이 찾았는데 140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아우
박상건 기자 2021-07-15 09:06:20
[포커스] 다양한 수산생물 산란장, 가로림만

[포커스] 다양한 수산생물 산란장, 가로림만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이다.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한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한다.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정부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조성 중이다. 이는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바다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최초,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
한민정 기자 2021-07-15 09:03:32
격포항・새만금방조제에서 9개국 요트대회

격포항・새만금방조제에서 9개국 요트대회

서해 부안반도 격포항과 새만금 일대에서 푸른 파도를 가르며 9개국 300여명이 요트 경주를 펼친다. 30여척의 요트가 푸른 서해 바다를 내달릴 제6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부안 격포항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요트협회와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주관한다. 이
장성호 기자 2021-07-15 07:59:06
희귀동백과 커피향 가득한 통영 아열대 식물원

희귀동백과 커피향 가득한 통영 아열대 식물원

통영에 가면 아열대 식물원의 이국적인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커피나무가 자라나는 풍경은 신기함을 느끼게 해준다.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에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동백커피식물원이 개장했다. 이번 개장을 통해 통영 해안가 여행의 낭만과 자유에 더해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나무 등 이국적 식물들을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여행
한규택 기자 2021-07-15 07:52:37
[해안선 기행] 신안 홍도 원추리 꽃길 따라

[해안선 기행] 신안 홍도 원추리 꽃길 따라

신안군 홍도는 물 위에 뜬 매화꽃 같다 하여 ‘매가도’, 바다를 기다리는 바위섬이라 하여 ‘대풍금’으로 불렸던 섬이다, 다른 섬과 바다에서 만나는 일몰과 달리 홍도의 일몰은 진홍빛이다. 이 빛깔 때문에 사람들은 ‘대풍금’이라는 본래 이름 보다는 ‘홍도’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홍도 1구 선착장에서 언덕길을 지나 홍도에서 유일한
박월선 기자 2021-07-15 07:50:05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동해안 죽변에 해안스카이레일 개장 연기

울진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죽변항은 동해 항로의 중간에 위치한 국가어항이자 독도와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항구다. 죽변등대는 1910년에 건립되어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인정받는다. 등대 아래에는 용이 노닐다가 승천의 소망을 이루었다는 전설이 깃든 ‘용소’와,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 대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돼 있
장성호 기자 2021-07-14 08:49:31
야생화의 아름다움…들꽃의 신선한 만남

야생화의 아름다움…들꽃의 신선한 만남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시민 식수원 확보를 위한 대곡댐 건설 과정에서 건립된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있는 대곡댐 아래에 위치한다.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각석과는 1km 떨어져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대곡댐 편입부지 발굴성과와 서부 울산지역 ‘언양문화권’ 역사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연중 세시 풍속 체험행사, 어린이 고고학 체
한민정 기자 2021-07-14 08:47:09
여수 나진리에 대규모 체험과 휴양단지 조성

여수 나진리에 대규모 체험과 휴양단지 조성

남해안 바닷가에 울창한 숲 속 전경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양이 가능한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급 호텔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인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다.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이 지난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단지 윤중섭
박월선 기자 2021-07-14 07:26:35
인천 바다로 오지 마세요!

인천 바다로 오지 마세요!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지난 12일부터 25일 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에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을 긴급 중단했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한규택 기자 2021-07-14 07:20:46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읍장 취임식이 뭐길래?”라는 힐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역단계가 높아진 시기에 읍장 취임식으로 인해 청정 완도가 코로나에 뚫렸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완도군 금일읍사무소에서 열린 A씨의 읍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A씨 지인과 친구 11명이 식사 모임을 가졌다. 이 중 4명이 지난 10일 저녁 10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취임식 전후로도 A씨
장성호 기자 2021-07-13 09:52:02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는 얼마일까?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이다. 해안선 길이는 5년 단위로 변한다. 올해 공식 조사수치가 나왔다.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지구둘레에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km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5년간(2016~2020)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
박상건 기자 2021-07-13 08:18:49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도두항은 국가어항이다. 국가어항은 어항 중 이용범위가 전국 규모 어항으로 도서·벽지에 소재면서 어장개발과 어선대피에 사용되는 어항이다. 정부는 국가어항을 수산업 기능과 레저·관광&mi
한민정 기자 2021-07-13 08:13:29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내에 위치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3만여 평의 넓은 주차장과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장에서 몽골텐트와 캠핑장, 전기시설 등이 잘 설치돼 임대하고 인근 선착장에서는 감성돔, 도다리, 농어, 숭어, 장어, 보리멸 등의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계해수욕장은
한민정 기자 2021-07-12 10:17:36
대구에서 동해 하늘 길로 양양 간다

대구에서 동해 하늘 길로 양양 간다

대구~양양을 잇는 항공 노선이 운항한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8월 13일부터 금·토·일·월 주 4회 양양~대구 노선을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8월 양양~대구 노선 운항을 부정기 운항했었다. 이번 노선 재개로 육로 교통 이동 시 5시간 소요되던 거리가 1시간으로 단축될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
장성호 기자 2021-07-12 08:39:49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도서관 테마정원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도서관 테마정원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 하여 도서관 실내 공간에 식물과 식물자동화 관리 기술(IOT시스템)을 도입한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전남 여수 시립쌍봉도서관에는 치유와 휴식을 주는 실내 정원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 도서관 실내정원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김충호 기자 2021-07-09 0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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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