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등대는 낚시 어선 연결하는 곳이 아니다

등대는 낚시 어선 연결하는 곳이 아니다

최근 낚시어선이 항로표지에 선박을 연결하여 낚시하는 등으로 항로표지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해상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할 구역 내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 동안 ‘해양 항로표지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에서는 본격적인 낚
김충호 기자 2021-05-06 07:13:47
[뉴스 화제] 신안군 만재도 항로에 등대 불 밝혀

[뉴스 화제] 신안군 만재도 항로에 등대 불 밝혀

목포항 서남쪽 105km 떨어진 외딴섬 만재도. ‘삼시세끼’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지도가 높은 섬이다.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선정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만재도 앞 바다에는 수중암초지대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목포항에서 가거도 항로의 가거도행 쾌속선이 중간 기항을 위해 만재도항에
박상건 기자 2021-05-04 10:58:57
부산 관문 오륙도등대 태양빛으로 형상화 개량공사

부산 관문 오륙도등대 태양빛으로 형상화 개량공사

부산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 보강공사’로 인해 방파제의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방파제등대의 위치를 조정하고 등고를 높이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는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가 2023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의 설계용역을 마쳤다
박상건 기자 2021-04-23 08:33:58
포항해역 117기 등대 관리실태 일제히 점검 작업

포항해역 117기 등대 관리실태 일제히 점검 작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포항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인 117기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구역 표시, 해상구조물 보호 및 해양관측용 등으로 설치된 사설항로표지들이 항행선박의 안전운항 도모를 위해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박상건 기자 2021-04-14 08:53:56
[뉴스 화제] 덕적도 삼형제바위에 등대 세운다

[뉴스 화제] 덕적도 삼형제바위에 등대 세운다

옹진군 덕적면 북리 북서방 해상 수중암초에 등대가 세워진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덕적도 해상에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항로표지의 종류 중 하나인 등표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설치할 등대는 직경 8.m, 높이 17.5m이다. 항로표지(등표)가 설치되는 수중 암초는 단탄(삼형제바위)으로 불리고 있다. 이 해역은 조류가 매우 강하고 주변에 암초가 많아
박상건 기자 2021-04-14 08:51:34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비응도는 새만금방조제 관문으로 방조제로 가는 길에 첫 번째를 만난다. 비응도는 북쪽에 있는 구릉지 모양이 나는 매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만금’은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금만평야’로 불렸는데, ‘새’를 붙여 ‘새만금’으로 부른다. 새만금은 군산과 부안 사이의 바다를 막아 만들었다.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장
박상건 기자 2021-04-13 08:48:46
완도 섬 지역 항일운동 시발점, 소안도 당사도등대

완도 섬 지역 항일운동 시발점, 소안도 당사도등대

해수부는 4월 이달의 등대로 당사도 등대를 선정했다. 당사도등대는 전남 완도군에 소안도에 있다. 1909년 1월 최초로 불을 밝힌 당사도등대는 매일 밤 20초에 한 번씩 약 42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당사도등대는 근대기에 건립된 등대로, 항일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 제731호로 지정됐다. 1909년 2월 소안도 주
박상건 기자 2021-04-08 12:49:02
통영 소매물도·비진도, 거제 가조도 등댓불 밝힌다

통영 소매물도·비진도, 거제 가조도 등댓불 밝힌다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통영시 소매물도와 비진도, 거제시 가조도 인근 해역에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항로표지(등표) 3기가 설치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를 알리거나 장애물을 표시하기 위해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을 말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경남 일대에 86기의 등표를 설치해 선박의 안전한 바닷길을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박상건 기자 2021-03-31 09:53:46
고성군 오호항에 어선 뱃길 밝히는 등대 만든다

고성군 오호항에 어선 뱃길 밝히는 등대 만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연안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군 오호항에 국고 1억원을 투입하여 등대 1기를 세운다고 밝혔다. 오호항은 어선 40여척이 이용하고 있는 주요 어항인데도 불구하고 그간 방파제 등대 1기만 운영되고 있어 지난 2014년 신설된 길이 286m, 폭 5.5m의 방사제가 야간에 명확한 입·출항로 폭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야기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등
박상건 기자 2021-03-26 12:14:23
흑산도 심리항・중태항방파제등대 설치한다

흑산도 심리항・중태항방파제등대 설치한다

신안군 흑산도 심리항, 중태항 방파제에 등대 2기가 설치된다. 이곳은 등대가 없는 상태로 운영돼 섬 주민들이 야간조업 등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인근 해역 통항선박 안전을 위하여 올해 총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조 등대 2기를 6월말까지 완공 할 예정이다. 등댓불은 16km
김충호 기자 2021-03-22 11:19:39
인천해수청, 올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조사

인천해수청, 올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조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해양교통안전시설 중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란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사람이 자기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등대)를 말한다. 인천에는 인천대교㈜ 등 56개사 364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
박상건 기자 2021-03-19 11:46:51
[뉴스 화제] 인천항 등대 야간에 더 잘 보이게 재단장

[뉴스 화제] 인천항 등대 야간에 더 잘 보이게 재단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이 인천항으로 입항할 때 시인성이 저하된 인천항신국제여객부두방파제와 방파제끝단부에 LED를 설치해 항해자 입장에서 야간선박 안전운항을 돕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 인천항역무선방파제등대에 설치된 LED 경관조명등을 주변과 어울리도록 개선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재단장한다. 이번 작업을 통해 야간에 인천항을 찾는 관광
박상건 기자 2021-02-17 16:31:24
인천항 등 서해 바닷길 더 밝고 안전하게 밝힌다

인천항 등 서해 바닷길 더 밝고 안전하게 밝힌다

인천 앞 바다 등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항로를 밝히는 등대 교작업이 진행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인천항 등 주요항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해상교통량이 많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에 설치 및 운영 중인 등부표 105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등부표는 211기로써 이 가운데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87기, 경인아라뱃길 18
한규택 기자 2021-02-17 10:52:52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길, 더 밝게 비춘다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길, 더 밝게 비춘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연안항로 주요 등대(항로표지) 2기를 내달 8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바다가 특히 삶의 터전인 지역어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등대, 등표 등 주로 연안에 설치된 항로표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 작동상태, 전력을 공급하고 충전하는 축전지 및 태양전지
김충호 기자 2021-02-15 11:21:40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무인도서 ‘명선도’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무인도서 ‘명선도’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명선도를 선정했다. 명선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다. 섬 면적은 6744㎡, 둘레는 330m의 무인도다. 명선도는 진하해안에서 2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썰물 때가 되면 진하마을과 연결된다. 매년 음력 2월 말이나 3월 초부터 음력 4월까지 한 달가량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일
박상건 기자 2021-02-15 09:01:25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등대 3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3월에 착공해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보수·보강공사 대상은 진도군 명량수도에 위치한 방탄등대, 조도면 독거도의 독거도등대, 완도군의 여서도등대로 40여년 이상 지난 등대다. 방탄등대의 경우 1913년에 설치되어 100여년 동안 명량수도를 통항하는 선박들의 바닷길 안내자 역할을 충
박상건 기자 2021-02-10 09:57:17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 보조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서・남해에 선박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해역에 새로 등대를 세운다. 등대가 설치될 해역은 신안군 흑산면 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 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 해
박상건 기자 2021-02-05 09:56:51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올해 군산 해역에 3기의 등표가 새로 설치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등표는 군산외항 전면해상 및 금란도 남서측 해상에서는 지난 2018년에 선박 좌초사고가 각각 2건씩 발생한 바 있다. 연도 북서측 해상은 선박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간출암이 있어 지역 어민들의 항로표지 설치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항로표지 설치로 인해 지역의 선박 좌초사고 발생이 크게 줄어들
박상건 기자 2021-02-03 09:43:35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등대는 항로표지시설이다. 항로표지는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수중 암초 등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이다. 이런 시설로는 유·무인등대, 등표 등이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 해역과 제주항 등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등대 유지보수 예산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마라도등대 종합
한규택 기자 2021-02-03 09:17:05
[뉴스 화제] 소매물도, 비진도 암초에 등대 세운다

[뉴스 화제] 소매물도, 비진도 암초에 등대 세운다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에 3기 설치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조성을 위하여 항로표지 확충과 유지보수 사업에 올해 3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평소 선박항행에 위해요소로 작용되는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
박상건 기자 2021-02-02 0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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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