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코로나.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기에는 동해안만 한 곳도 없다. 양양의 하조대 해변은 바다 빛깔이 유난히 파랗다. 마치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에머럴드빛 바다가 인상적이다. 드넓은 백사장의 길이는 1.5km, 너비 100m, 모래도 아주 부드럽다. 수심이 깊지 않고 가족 여행 코스로 좋다.
코로나는 계절에 바뀌어도 세상 물정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마다 아지랑이처럼 나부낀다.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와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만 싶다. 그렇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찌들고 지친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헤칠 수 있는 그런 여행길이라면 얼마나 좋으련만. 잠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다. 그 가을하늘만큼 깊고 푸른 동해바다의 명소가 하도대다.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 8경 중 하나이다. 양양 8경은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한계령), 오색주전골,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그리고 하조대를 말한다. 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한 폭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액자를 연출한다. 해안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되어 업무에 활용한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