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추억의 샘골.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멱 감던 그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태안군은 동문리 829번지 일원 샘골 3만3945㎡에 도비 포함 총 45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백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샘골천’을 콘셉트로 인위적인
한규택 기자 2021-04-14 09:48:37
[뉴스 화제] 손뜨개 옷 입고 겨울채비 나선 가로수

[뉴스 화제] 손뜨개 옷 입고 겨울채비 나선 가로수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의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가로수들이 정성 가득한 예쁜 손뜨개 옷을 입고 겨울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경주 손뜨개 모임인 ‘해피 크로쉐’와 ‘뜨실라’의 회원 23명의 회원과 경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부터 정성스레 만들어 온 손뜨개 옷을 대릉원 후문 태종로의 이팝나무와 돌담 옆 왕벚나무 가로수 126그루에 입혀 다가 올 추운 겨울
박월선 기자 2020-11-24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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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