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누구라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람마다 즐기고 싶은 장소나 대상이 각기 다르다. 혹자는 단풍과 꽃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길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 멋진 경치를 길동무 삼아 트래킹을 즐기거나, 가을에 제철인 특산물을 맛보며 깊어지는 가을 같은 인생의
한규택 기자 2022-09-30 16:32:01
[뉴스 화제] 역사의 아픔 간직한 거문도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뉴스 화제] 역사의 아픔 간직한 거문도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거문도는 여수항에서 117㎞ 해상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여수시 삼산면에 속해 있는 다도해 최남단섬이다. 거문도는 서도(西島), 동도(東島), 고도(古島) 등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로부터 삼도(三島)라고 불리기도 했다. 거문도는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도내해(島內海)를 이루고 있다. 도내해엔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도 비교적 깊어 큰 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한규택 기자 2022-08-12 14:48:13
[뉴스 현장] 거문도 해상 실종자 극적 구조

[뉴스 현장] 거문도 해상 실종자 극적 구조

거문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다이버가 약 3시간 만에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24분께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일원 해상에서 다이버 A씨(56세)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집중 수색을 펼쳤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민간구조선 8척이 합동으
김충호 기자 2021-10-07 09:03:01
[뉴스 초점] 거문도・백도・거제·통영 갯바위 휴식제

[뉴스 초점] 거문도・백도・거제·통영 갯바위 휴식제

다도해 국립공원 거문도과 백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통영 등에 벼려진 해양쓰레기와 낚시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탓에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도입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으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갯바위를 보전하고자 지난 13일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서도 지역에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도입 중이다. 계도기간은 9월 13
박상건 기자 2021-09-16 12:43:23
[박상건시인의 섬을 걷다] 무인도 백도 풍경의 전율

[박상건시인의 섬을 걷다] 무인도 백도 풍경의 전율

백도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딸린 무인도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 섬은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여수항에서 거문도까지 114.7㎞, 거문도에서 다시 동쪽 끝으로 28㎞ 더 가면 백도를 만난다. 섬 면적은 0.64㎢, 해안선 길이는 3.7km로 망망대해에서 홀로 물결치는 백도는 남해 최남단 에 위치해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백도 남쪽으로는 더 이상 섬이 없다. 지도에서 서
박상건 기자 2021-07-19 09:39:12
거문도 가는 여객선 또 추가 투입

거문도 가는 여객선 또 추가 투입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늘었다. 녹동~거문 항로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인 ㈜삼도해운이 지난달 22일부터 여객선 ‘쓰리아일랜드호’의 운항을 개시했다. ‘쓰리아일랜드호’는 항해속력 13노트인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1일 1왕복으로 운항시간은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승선인원은 146명, 차량 17대를 선적할 수 다. 기존 녹동~거문 항로에는 792톤 차도선형
한규택 기자 2021-06-03 09:31:54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여수시가 ‘거문항로 안정화 방안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2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오가는 거문항로
박상건 기자 2021-03-17 09:00:36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 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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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