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무인등대
코로나는 계절에 바뀌어도 세상 물정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마다 아지랑이처럼 나부낀다.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와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만 싶다. 그렇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찌들고 지친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헤칠 수 있는 그런 여행길이라면 얼마나 좋으련만. 잠
박상건 기자 2022-01-24 10: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