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작은 포구마을인 사리항, 어선들 입출항이 잦은데 암초지대가 형성돼 있어 어민들은 늘 불안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흑산도 남동쪽에 위치한 사리항 입구의 수중암초를 국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 대상 수중암초는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사리항 입구에 위치해 썰물 시기 입출항 어선의 위협이 돼 왔으며, 2017년 사리항 방파
박상건 기자 2021-09-02 08:51:23
[뉴스 화제] 쓰레기 잡초 부지에 백일홍, 코스모스 활짝 피다

[뉴스 화제] 쓰레기 잡초 부지에 백일홍, 코스모스 활짝 피다

목포시 남항의 유휴부지 9000여 평이 가을 꽃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남항의 유휴부지는 그동안 방치되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불편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곳은 목포해양수산청 소유 부지로 시는 남항 정비를 위해 기관 협업 행정회의를 거쳐 유휴부지를 꽃 정원 조성을 위해 무상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공
김충호 기자 2020-10-06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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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