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

선미도등대, 89년 만에 무인 등대로

선미도등대, 89년 만에 무인 등대로

옹진군 덕적면에 있는 선미도등대가 89년 만에 무인등대로 전환된다. 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행정소재지로 따지면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외딴 섬이다. 섬 모양은 땅콩 혹은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 마냥 생겼다. 섬 면적 0.801㎡에 불과하고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선미도에 1934년 10월 처음 불을 밝힌 등대가 있다. 이 선미도등대가 20
박상건 기자 2022-02-16 09:58:30
[뉴스 화제] 덕적도 삼형제바위에 등대 세운다

[뉴스 화제] 덕적도 삼형제바위에 등대 세운다

옹진군 덕적면 북리 북서방 해상 수중암초에 등대가 세워진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덕적도 해상에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항로표지의 종류 중 하나인 등표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설치할 등대는 직경 8.m, 높이 17.5m이다. 항로표지(등표)가 설치되는 수중 암초는 단탄(삼형제바위)으로 불리고 있다. 이 해역은 조류가 매우 강하고 주변에 암초가 많아
박상건 기자 2021-04-14 08:51:34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포토뉴스] 옹진군 굴업도 해변

굴업도는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90Km 떨어져 있다. 정확한 주소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다. 굴업도는 섬의 형태가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질은 세사토로서 고구마나 땅콩이외에 별다른 농작물은 재배되니 않으나 주변해변의 수산물이 풍부하다. 폭 40m 길이 800m의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시원한 그늘을 제
박상건 기자 2020-11-23 16: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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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