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속초시 대포항·설악항 방파제등대
코로나로 잔뜩 조여드는 일상이지만 한해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방콕과 나들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이가 길어질수록 동해파도 소리는 초침 소리를 더 크게 울리며 내 가슴에 두근두근 파도친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나를 자극하고 내 시야를 더 맑고 넓게 키우는 동행자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네 세월을 동행하며 나를 자
박상건 기자 2021-12-21 09: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