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아산만 당진시 안섬포구는 서해안 간척 시대의 어제와 오늘, 서해 어촌이 걸어온 길과 관광 대중화에 발맞춰 섬과 포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그런 점에서 안섬으로 가는 길은 의미 있는 서해안 포구기행, 등대 여행인 셈이다. 아산만은 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에 있는 만으로 폭이 2.2㎞다. 완만만 해안선을 이루며 바닷물이
박상건 기자 2022-04-25 11:38:09
당진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당진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당진시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규택 기자 2021-09-01 16:14:00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코로나19로 성장기 아이들의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가운데 아이들 감수성을 키우는 눈높이 텃밭수업이 진행됐다. 당진시는 서구화 식습관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한 영양특화사업 일환으로 상추, 토마토 등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야채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아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해 영양특화사업 텃밭체험프로
박월선 기자 2021-07-12 08:34:26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 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지원 사업 운영

당진시는 농번기 중·소·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작업지원단은 농가의 소규모 경운작업과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까지 수혜대상 농가와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당진시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지역별로 농기계 작업비, 교통비, 간식비, 마스
한규택 기자 2021-03-12 09:57:20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뉴스 화제]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용 ‘사랑의 땔감’ 배달

보령시와 당진시는 최근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 등 난방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110만 톤을 배달했다. 보령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가정 53세대에 80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 “지난 7년간 398세대에 약 446톤의 땔감을 전달해오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rd
박월선 기자 2020-12-01 14:56:09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충남 당진시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1일 오봉저수지 일대에서 ‘오봉제 문화공원만들기 걷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9월 송악읍과 신평면 자치회는 300인 토론회를 거쳐 문화공원 만들기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생태문화쉼터와 둘레길 조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지난 5월 7일 신평면주민자치회, 당진시트레킹협회와 주민소통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규택 기자 2020-11-09 13:59:32
[포토뉴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위하여

[포토뉴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위하여

당진시는 지난달 28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송악읍 한진포구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청결 활동은 평택해양수산청, 한진어촌계, 평택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당진수협, 여성어업인협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한진포구 일원에 행락인파에 의해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및 해안가에 퍼져있는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고
김충호 기자 2020-11-03 13:49:04
1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